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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스, 메르스 등의 여파로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최근 상당히 높아졌다. 우리나라의 법정 감염병은 크게 6가지로 분류되는데, 그 중에서도 1군 감염병은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전염 속도가 빠르고, 집단 발생의 우려가 커 발생 즉시 방역 대책이 필요한 질병이다.

감염병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. 다만 백신의 관리 및 보존이 꽤 까다로운 편이다. 특히 백신은 온도에 민감해 2~8도 사이의 저온 보관되지 않으면 백신 속 단백질 성분이 변성을 일으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폐기해야 한다.

따라서 백신의 올바른 취급과 보관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온도기록서를 비치하고 기록해야 하며, 경보 알람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다. 백신 전용 냉장고에 백신을 보관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인데, 이 경우 레코더 형태의 기록은 가능하지만 온도, 습도의 변화에 따른 알람 시스템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원 관계자들의 관리 부담이 크다.

이러한 가운데 온도 및 습도 데이터로거 ‘라디오노드’가 백신냉장고의 온도 및 습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.

백신냉장고에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의 라디오노드 단말기를 부착하면, 실시간으로 온습도를 측정해 와이파이, 랜을 사용해 데이터 수집을 하고, 인터넷 망을 통해 SaaS(Software as a service)형태의 소프트웨어인 타파쿨로365로 전송한다. 데이터 값은 최소 1분 단위로 전송되며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. 더불어 자동 보고서 생성, 비교 그래프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다.

전화 및 문자 알림 설정을 통해 백신냉장고에 설정한 온도 값이 달라지거나 정전 발생 시 즉시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. 병원 측은 스마트폰을 통해 백신냉장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어 백신 관리의 부담이 적고, 비용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.

한편, 효율적인 백신 관리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(K-HOSPITAL)에 라디오노드 관련 제품과 타파쿨로365 웹서비스가 전시될 예정이다. ㈜와이즈맥스 부스에서 라디오노드 등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.

입력 : 2016-07-04 14:56 ㅣ 수정 : 2016-07-04 15:02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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